코칭이 무엇인지 궁금한 당신에게
코칭을 처음 접하게 되면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이 생깁니다. 한국에서 코칭은 아직 '포지셔닝'되지 못했죠. 그래서 코칭이라고 하면 상담, 컨설팅, 멘토링 등과 매우 혼돈이 됩니다. 그래서 준비했어요. 이제 코칭이 무엇인지 그 활용성을 중심으로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코칭은 크게 2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심리적인 난관을 극복한다]
우리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스트레스는 대인관계에서도 오고 업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받기도 해요. 때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런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바로 해소하지 못하고 쌓아둔다는 것이죠. 이런 상태를 극복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방법으로는 상담과 정신과 진료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정신병원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인상 때문에 2011년부터 공식 명칭은 '정신건강의학과'로 부르고 있어요. 상담과 정신과 치료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 나에게 맞는 곳을 찾아가야 하지만 상담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의료보험이 되는 정신과를 찾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상담과 정신과 진료 이외에도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코칭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코칭은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것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식입니다. 코칭에서 코치는 전문적인 제 3자의 시선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마인드셋을 키우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죠. 코치는 어떻게 긍정적인 사고를 만들고,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질 수 있는지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개인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낸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각자 맡은 업무와 역할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에 입사를 할 때는 누구나 스페셜리스트의 길을 걷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든 해당 분야에서 변화와 발전을 하는 것은 회사 생활에서 중요합니다. 변화와 발전은 개인의 역량과 경험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이제 막 리더가 된 김팀장에게 변화는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이제는 실무와 함께 매니지먼트를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제 김팀장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지금까지와 다른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책임이 생겼습니다.
누구나 변화의 시점에서는 적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적응에 빠르게 성공한 사람, 적응은 하겠지만 오래 걸리는 사람, 적응을 힘들어하는 사람, 적응을 포기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어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코칭적 관점은 사람들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단지 사용할 기회가 없었을 뿐 변화와 발전에 필요한 힘이 우리 안에 있다고 믿는 것이죠. 코칭은 이런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 코치는 잠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의 강점, 과거 성공 경험, 심리적 동기, 개인의 자원을 100% 활용하게 합니다.
만약 김팀장이 리더의 역할을 잘하기 위해 코칭을 받는다면 김팀장은 새로운 도전을 할 힘을 갖고, 자신을 신뢰하고, 구체적인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서 하기 힘든 생각을 떠올리게 되고, 이미 알고 있었지만 미처 활용하지 못했던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게 되죠. 이런 변화는 약을 먹을 때는 좋았다가 약을 안 먹으면 상태가 나빠지는 그런 변화가 아닙니다. 이후에도 김팀장이 코칭을 받는 동안 알게 것을 자신만의 무기로 만들게 되지요. 코칭으로 인한 변화는 오래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칭이 뭔지 궁금했던 당신에게 코칭의 활용 방법을 크게 2가지로 설명드렸습니다. 정리를 해볼게요. 코칭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변화와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삶의 한 부분들이기 때문에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인류 역사에서 누군가는 이런 사건을 잘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갔습니다. 코칭을 극복하고 성장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를 연구하여 체계화를 시킨 최신 방법론입니다.